SATA3에서 최근 PCI-E로의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SSD를 눈여겨 보다가...
나름 가격 가시권에 들어오는 물건이 있어서 냅다 질러버린 물건임 -ㅅ-
성능 + 가격을 모두 잡으면 좋겠지만 -ㅅ-
현 시점에서 그건 내 희망사항인거고
난 가격보다 성능이 좋은 놈을 고르기로 했다.
다나와 기준 가장 빠른 더 정확히는 내가 고려중인 가격대 중에서 가장 빠른 놈을 보니 4월에 발매된 바로 이놈이었다.
Write 1800MB/s Read 1700MB/s의 어마무시한 속도
보통 SATA3의 SSD가 500~600MB/s 임을 고려한다면 매우 빠른 속도이다.
돈도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긴 한다.
물론 저건 960GB 기준의 스펙이고 내가 구매한 480GB는 속도가 저보다 -ㅅ- 매우 낮다. 그래도 성능이 좋다.
BM 결과를 보면 이걸 이 가격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가? 라는 물음이 있다면 51% 확률로 난 "아니요" 라고 말을 하겠지만
어찌되었던 난 한번 써보고 싶었다.
실제 몸으로 느*-_-*낄수도 없는데 말이다...
어찌됬던 -ㅅ- 난 샀고 -ㅅ- 난 잘 쓸꺼다 -ㅅ-
ㄱ(-_-)ㄴ
내용물은 별거 없는데 -ㅅ- 박스는 겁내 큼 -ㅅ-
내용물은 SSD와 드라이버 CD (아래에 보면 뒤집혀서 있다) 이 두가지로 끝이다. -ㅅ- 심플심플
광고대로 도시바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다.
윈도우 설치 후 속도 측정을 해보았다. 꽤나 만족스러운 (외국 BM도 아래와 비슷한 수준이었음. 4K QD32 빼고... 이건 왜케 높은지 이해 못하는 중)
삼송 SSD로 비교해면.. 아래에서 좌측은 830, 우측은 840 pro이다. Read는 많이 차이가 있고 Write는 가격대비 조금은 부족한 성능이라고 해야하나?
머 여튼 그렇다. 4K를 본다면 별반 차이가 없는건 안습이다. -ㅅ-
OCZ가 약 100만원이고 840 pro가 약 50만원인데... 2배의 가격임에도 2배의 성능은 아닌 듯 하다.
심지어 840 Pro를 RAPID 모드로 바꾸면 아래와 같은 환상적인 속도가 나온다. 물론 그냥 환상일 뿐인 숫자이지만 -ㅅ- (지금은 RAPID 모드 사용하지 않는 중)
어차피 개인이 저 속도차이를 느낄 수 있다면 -ㅅ- 100만원이라는 돈을 주고 사용할 "가치"가 있겠다만은... 현실은 아직 부족함이 많아보인다.
앞으로는 더 좋아지겠지? 그럼? 또 사야지~!
그리고 이 글을 끝내기 전에... 주의사항을 하나 말해야 하는데...
아!
참고로 저 모델은 PCI-E Gen2 x8 규격으로 PCI-E X4이상 아무대나 꼽아도 된다. 난 남는 X16용 PCI-E에 꼽아서 사용 중이다.
이 이야기 하려던게 아닌디...
이노무 것이 장착을 한다고 윈도우에서 인식을 바로 하는게 아니더라!!! 라는 것이다.
아래는 장착 후 윈도우의 장치관리자 현황이다. SCSI 컨트롤러가 느낌표가 들어와 있다. 즉, 장치를 올리지 못햇다는 소리이다. 실제로 SSD는 보이지 않는다.
이를 위해서 같이 동봉된 CD가 필요한 것이고 CD 안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윈도우에서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건 쉬운 문제였고...
또 다른 문제는 -ㅅ- 윈도우 설치시에 일어났다.
위에서 짐작은 했겠지만 -ㅅ- 윈도우 설치시에도 이 SSD는 보이지 않아 윈도우 설치가 불가능하다.
그럼? 어떻게하지?
윈도우를 설치할 때 보면 설치할 드라이브를 선택할 때 별도의 장치 드라이버를 로드하여 우리가 필요한 H/W에 설치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 있다.
따라서 윈도우 설치시 한가지 준비해야할 물건이 있는데 이 SSD 드라이버 파일이 들어있는 USB 또는 CD가 바로 그것이다.
윈도우 설치 전에 미리 USB나 CD에 해당 드라이버를 넣어두고 윈도우 설치시 이 드라이버를 로드하여 장치를 잡아주고 설치를 해주어야 한다.
매우 번잡스럽다 -ㅅ-
어쨌든 이런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윈도우 설치를 하여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는데...
결론은 아직 PCI-E의 일반인이 사용할 고성능 제품을 사기엔 아직 시기상조인 듯 하다.....
눈에 보이는 성능이 첫번째이고 체감상으로 830에 O/S를 설치하여 사용할 때와 큰 차이가 없는게 두번째 이유이다.
물론 실제로는 빠른데 내가 둔해서 모를 수 있으나
개인적인 느낌은 -ㅅ- 아직은... 아직은... 참아보는게 어떨까 싶다.
이제 사용한지 이틀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성급한 오류일 수 있으나 -ㅅ-
진짜로 성급한 오류였으몆 좋겠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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