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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끼는 즐거움

간만에 PC

by KkaKang 2013. 2. 24.

계속되는 주변기기들의 성능 향상에 더이상 구닥다리 PC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PC를 하나 맞추어보기로 함 -ㅅ-)


기존 사용하던 CPU는 AMD 페넘2 955로 나름 성능은 잘 나오던 놈이었으나...


메인보드가 더이상 시대의 흐름에 받쳐주지 못하여 걍 갈아엎음



Intel 펜티엄2 이후 계속된 AMD를 벗어나 근 10여년만에 맞추는 Intel System이 되겠다.


후훗...


기쁘다 -ㅅ-)





하나하나 사양을 보면 -ㅅ-)



케이스는 지난번의 실수를 경험삼아 진짜로 큰 놈을 샀다...

나름 하이엔드 유저들에게 인기있는 리안리의 제품을 구매~!!

사실 A76을 사려했으나 먼 귀신에 씌였는지 A75를 비싼(??)가격에 구매를 한 꼴이 되버렸다.

(아마도 A, B가 있을 때 A를 검색해도 B가 나오는 그런 것에 내가 걸린게 아닌가 싶다...)

머 A76이랑 차이는 약간 작은 것과 전면이 여닫이 문이 없고 모양이 마음에 많이 안 드는 것 정도이다.



사이즈는 WxHxD가 220mm X 585mm X 615mm로 상당히 크다. 맘에 쏙 든다.

옆에는 120mm 팬을 달 수 있는 구멍이 있으며 난 일단 팬은 사지 않은 관계로 굳이 개봉할 필요는 없었음



상단 패널은 전원 및 Reset 스위치가 있고 중앙에 4개의 USB 포트 및 사운드, 마이크 단자가 있다.

USB는 3.0 2개, 2.0 2개가 있다.

하지만 현재는 모두 2.0으로 동작하게 되어 있다. (이유는 뒤에 나옴...)


위에도 120mm 팬을 달 수 있는 공간이 2개 제공된다.

역시나 필요없는 관계로 건드리지 않음~!



앞 모습은 2개의 5.25인치 베이를 제공하며 첫번째는 CD-ROM의 버튼 단자가 있다.

기존에 산 외장형 CD-ROM이 있는 관계로 금번 PC에 ODD는 제외되었다.



메인보드는 ASROCK Z77 Extreme4 모델이다.

그냥 Z77 기준 다나와 인기 1위의 제품이다.

Extreme6를 살까하다가 굳이 돈을 더 투자할 가치는 없는 듯 하여 이 모델을 선택



Z77는 나름 상위 Chipset이다.

1155 Socket Type의 Intel CPU를 지원하며 4개의 DDR3 메모리 Slot 2개의 PCI-Express X16 (하나는 X8로 동작함)

2개의 PCI-Express X1, 2개의 PCI 단자를 제공한다.

다른 보드는 안찾아봐서 모르겠지만...

이 모델은 USB 3.0 단자가 1개인데 (일반적으로 꼽는 USB 단자말고 전면 패널과 연결을 위한 USB 20pin 단자를 의미함)

본체의 전면 패널도 USB 3.0 20pin 단자이며 뒤에 설명할 SEMA 내장형 멀티 리더기도 USB 3.0 20pin 단자여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했었고 본체의 USB 3.0 단자를 한 개 희생하여 멀티 리더기의 속도를 올리는 방향으로 결정하였다.

본체에서 USB 3.0 to 20 Converter를 제공하기 때문에 USB 2.0으로는 더 달 수 있는 여유가 있기에 둘 다 연결은 가능했다.



다음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파워~!

예전부터 동경의 대상이었던 시소닉 및 에너멕스 파워를 드뎌 구매하고 말았다.

시소닉 대비 에너맥스의 평이 더 좋기에 에너맥스를 선택을 하게 되었다.

모델명은 PLATIMAX EPM750AWT으로

750W, 액티브PFC, 80 Plus Platinum 등급이다. 당연히 모듈형 단자를 제공한다.



연결 모듈러 부분이다.

CPU/GPU/RAM 및 기타 주변장치로 구별되어 연결할 수 있다.



수 많은(??) 연결선들~!



CPU는 아이비브릿지~! 3세대 i7-3770K이다~!

후훗... 겁내 비쌈 -_ㅠ

사실 오버클럭킹에는 관심이 없어서 3770을 사도 되었으나... 걍 하는김에 최상위 모델로 선택 -_-;;;



이 조그만한게 -ㅅ- 40만원을 육박한다니 -ㅅ-)



한번도 사용안되고 잠수타게될 정품 쿨러...

인텔이 곧 쿨러 연결 장치(??)를 변경한다고 하는데...

지금의 것은 좀... 머랄까 장착이 잘 안되었던 기억이 난다...



공냉쿨러 중 평이 좋았던

잘만의 CNPS9900 MAX이다.

레드 간지로 샀음 -ㅅ-)

남자는 레드지!!!!



내용물은 쿨러 및 기타 나사, 다른 도구들이다...

자세한 설명은 다른 블로거들의 -_-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 그저 PC 맟주거 자랑질.... 아... 아닙니다.)



쿨러 뒤집은 모습...

실은 쿨러를 인텔 1155 소켓에 달기 위한 V자(V라고 하기엔.... 좀 U가 더 가깝나?) 거치대를 결합한 후임



아... 문제의 메모리다...

DDR3 PC3-12800 CL11 8GB 4개를 구매했는데...

SK hynix 4개를 주문했는데 EK메모리 4개를 보내줬다. 심지어 모듈에 올려진 단품에 SK hynix 메모리 표시도 없었다.

고로 -ㅅ-)+ 반품 처리했다.

문제는 아직도 택배기사가 물건을 안가져 갔다는거 -_-)

월요일에는 가져가겠지...

그럼 화요일에나 반품처리되서 환불될 듯 하다...



그리고 산 삼성 DDR3 PC3-12800 CL11 8GB 4개이다.

OC 버전은 비싸서 -ㅅ-)

그리고 기본적으로 전압만 올리면 요즘의 SK hynix나 삼성의 제품은 DDR1866~2133은 그냥 뽑아준다.

Timing이야 tunning하기 나름인데 귀차나서 그딴거 안함...

몸으로 그걸 느끼면 -ㅅ- 내가 OC버젼 샀겠지...

나름 나도 테스트하는 놈인데 말여 -ㅅ-)



사진 저장용으로 구매한 삼성 SSD 840 PRO 512GB

성능은 좋은 듯 하다.


머 간단하다... 데스크탑 패키지도 아니라서 3.5인치 브라켓도 없다 -ㅅ-)


이것도 살까말까 고민했던 그래픽카드

현재 사용 중인 HD6870도 나름 쓸만해서 안살라고 했다가

성능표를 보니깐 어느새 상위권에 다시 nVidia가 장악을 했더라...

CPU와 더불어 이놈도 N당으로 복귀하는데 대충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나름 작은 크기에 깜놀했다.

기존의 HD6870에 비하면 이녀석은 그냥 보급형 그래픽카드 정도의 크기밖에 안되었다.

메인보드를 벗어나지 않더라 -ㅅ-)~



보통 HDD는 WD를 사용하나 가격이 좀 비싸서 이번에는 시게이트로 샀다.

3TB와 2TB를 저울질하다가 2TB를 샀는데..

검색해보니 시게이트에 문제가 많아서 Firmware 업데이트를 해야하는게 있더라...

그냥 한번 시도해보고 잘 안되서 걍 안하고 사용 중...

문제가되는 드르륵 같은 구슬굴러가는 소리가 안난다고 하는데... 아직 머 딱히 문제는 안되고 있다.



이번에 산 내장형 멀티리더기가 3.5인치라서 전면 패널이 5.25인치뿐인 케이스에 5.25인치 to 3.5인치 가이드를 추가로 구매했다.



허접한데... 이게 2만원이 정가다... 3천원이면 되겠구만 -_-;;;



이번에 구매한 USB 3.0 멀티카드리더기이다.

이 놈은 연결 단자가 USB 3.0과 SATA인데...

이 것의 퍼포먼스를 위해서는 반드시 USB 3.0끼리 단자를 연결해야만 했다.

SATA의 경우 2나 3나 성능 차이는 없었다.

아마도 eSATA 전용으로 보였으며 eSATA 장치에 연결을 위해서는 SATA3에 연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금은 SATA2에 연결중.. eSATA를 사용할 일이 아직은 없다)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SD, CF, micro SD 정도면 사용하기엔 충분하다.

덤으로 USB 3.0, eSATA 단자가 제공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단자는 USB 3.0의 속도를 따라가며 eSATA만 SATA의 속도를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다른 분의 리뷰를 보시면 될 듯 하다.



이번에 구매한 USB 3.0 확장기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벨킨 7포트 USB 확장기는 USB 2.0이라 다 업글해버렸다.

성능 자체는 문제가 없는 제품이나 한가지 문제점이 발견이 되었는데...

윈도우 설치시 설치화면에 들어서면 이놈이 -_- 동작을 하지 않는다.

또한 윈도우를 설치하고 나서도(여기서는 윈도우7 64bit) 메인보드의 USB 드라이버 설치가 안되면 인식이 안되었다.

이게 메인보드 문제인지 이놈 문제는 잘 모르겠으나... 메인보드 문제가 아닐까 한다...

윈도우 설치할 때 아주 삽질을 -_-)+



파란색의 USB 3.0 포트가 아름답게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내용물은 간단하다 PC와 연결을 위한 연결선 및 저원 아답터 두가지 이다.

아무래도 아직까지는 유전원이 더 안정적인 것 같다.



이게 연결 후의 모습인데...

사용 중인 포트의 경우 파란색 LED가 들어오게 되어 있으나

윈도우 설치시 그리고 윈도우 설치 후 윈도우 진입시 저 불이 점등되지 않는다.

윈도우 설치 후 메인보드의 USB 드라이버를 설치 후에야 점등이 되면서 정상적인 이용이 가능했다.



조립직전에 온 쟁반짜장 및 탕수육~!

탕수육 과연 뿌려먹는 것이 좋은가? 찍어먹는 것이 좋은가?

풀리지 않는 난제이다. 보통은 찍어먹는 것으로 수렴되긴 하던데....





자 다 묵고~!! 설치 시작~!!!!





케이스 후면 하단에 설치한 파워~!!

Platimax의 웅장함이 느껴진다.



전면 패널에 장착하기 위한 SEMA 멀티카드리더와 5.25 to 3.5인치 Converter에 연결한 모습이다.

좀 공간이 많이 남는다 -ㅅ-)



장착하면 이렇게 된다.

그럭저럭 볼 만 하다.




CPU 팬 연결 후 동작시킨 모습이다.

빨간색이 입흐다. *-_-*


이런 느낌?




메인보드의 옆모습...

4개의 메모리가 뿌듯하게 장착되어 있다.


그래픽카드도 장착을 했다.

아담하다. 나름 하이엔드급인데 매우 작다~! 좋흐다.



다 장착을 하고 난 모습이다.

케이스의 광활함을 느낄 수 있다.

근데 이런걸 써도 참 선정리를 못한다. -_-

저장장치의 경우 기존에 사용 중이었던 삼성 SSD 830 256GB, 840 PRO 512G, 시게이트 2TB이다.

830의 경우 OS용으로 사용하였다.

여담으로 한가지 할 말은 현재 사용 중인 DELL 3011U의 경우 굉장히 그래픽카드를 가리는 짜증나는 놈인데...

기존 HD6870를 샀던 이유도 4870이 저 모니터와 물리면 화면 포스팅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놈도 처음엔... 모니터가 안켜졌었다. -_;;

헉스레이션....!!!!

두 개의 DVI 단자 중 아래의 단자를 사용하니 다행히(??) 모니터가 정상 출력이 되었다.

위에 있는 DVI는 왜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됐었던 사고 바로 장농으로 갈 뻔했었다..

이 문제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와의 궁합 문제로 보이고 친구넘이 사용 중이었던 DELL 27인치도 동일한 증상이 있었다.




여기까지가 대충 설치기이고...


새로 산 제품의 성능평가를 좀 보면...



먼저 SSD~!!

좌측이 830 256GB, 우측이 840 Pro 512GB이다.

SSD가 용량으 클수록 속도가 더 빠른 것을 감안한다면 830도 상당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중에 되면 OS용도 512GB로 바꿔봐야겠다. -ㅅ-)





윈도우 체험 지수

CPU, 메모리는 약간만 OC하면 7.9는 찍어줄 듯 하다.

그냥 만족함 -ㅅ-)

방금 새로한 것은 메모리 7.7 나왔다. -_-) 1866으로 OC했을 때는 7.9였는데...



아래는 위에서 말했듯이

전면 패널을 USB 3.0 to 2.0 Converter로 연결을 해서 아래처럼 메세지가 나오게 된다.

한번 USB 3.0으로 변환할 수 있는 장치를 좀 찾아봐야겠다.


메모리 리더기는 다른 테마로 작성해야 할 듯 하다.


귀차니즘 발동 -_-;;;;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