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먹으려다가 먹지 못한 집 앞 대게 집을 찾았다.
(오지게 비쌈. 그냥 사서 쪄먹는게 대충 1/2 가격이면 될 정도로....)
하지만 찌고, 치우고 하는게 귀찮으니 우리는 걍 비싸도 음식점으로
대게라고 썼지만 킹크랩 이라고 읽어야 하는 것이 맞겠다.
우린 킹크랩을 묵었으니깐...
Kg당 약 5천원? 정도 비쌈
개인적으로 킹크랩이 더 먹을 것이 많다고 생각하는터라....
여튼 약 2.5Kg 정도가 되는 킹크랩 한 마리를 잡아다가 찜통으로 고고싱~
우리 말고도 대부분의 식탁이 꽉 찼다.
우리 차례가 오고
+_+
역시 맛남
이렇게 2017년 마지막 외식을 화려하게(??, 비싸게) 마무리 함
데헷
토닥토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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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아부지
상차림으로 나온 메추리알을 야무지게 까서 드시는 아무이
요기는 개인 물병으로 물을 준당
데헷!! 나왔다.
이게 20마넌이 넘음.... 근데 맛남.... 맛있으면 됬지 머
얼마 안되어 보이는데 세 식구가 먹고 배터질 정도임 (당근 나같은 놈 3명이면 부족하고)
다리들도 깔끔하게 손질해서 먹기 쉽게 나온다. 그냥 들고 살만 호로록 묵음 됨
이렇게~ 살을 잘 발라서 주기 땜시 별도의 도구 사용없이 걍 목으로 넘기면 되겄다.
엄니도 촵촵
앞다리 살만 빼서 한 장. 아 또 묵고 싶네... 유유
다 묵고 게딱지에 볶음밥. 하지만 생각보다 별로... 좀 많이 짰다. 그래도 다 쳐묵쳐묵 함
이게 밥 2공기였나 그렇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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