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위치도 기록하자 - GP-E2

아해햇

어느순간

막삼이에게 달아줄 수 있는 GPS 수신기가 눈에 들어왔고

그리곤 내 손에 들어와 있다.

물론 이놈은 이미 한 달 전에 사려고 했으나 물건이 없는 관계로 못사다가

캐논 홈피에 올라와 있고 오픈마켓이 오히려 더 비싼터라

낼름 질렀다.

기능은 단순하다.

말그대로 내 사진에 GPS 정보 담아주는 기기이다.

물론 더 나아가 지오테킹과 같은 기능도 있어 내가 지나온 길을 그릴 수도 있다.

(이건 이미지가 아닌 GPS 내부의 GPS 로그 정보를 이용한다. 당연히 사진과 매칭이 되겠지. 내가 어느 곳에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근데 지오테킹은 내가 잘 몰라서 일딴 더 공부하기로 하고

난 내 사진에 위치 정보 넣기 에 초점을 맞춰다

늘 하는 점수주기 놀이

★★★★☆

후훗! 이번에도 점수가 후하다...

장점은 그리 없는지라 단점을 들어보면 (장점이 없는데 점수가 후한건어쨌든 기능은 잘 동작하니깐)

1. 왜 내 오막삼에는 GPS 기능이 없어서 이딴 물건을 사게 하는가? (6D는 내장인데)

2. 가격은 왜 이렇게 비싼가? (무려 33장 되시겄다)

3. 핫슈에 연결해야하기 때문에 스트로보랑 같이 못씀 (물론 데이타 케이블로 연결하여 전용 케이스에 담거나 전용 브라켓으로 고정은 가능하다)

일단 샀지만 머 이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머 크기는 작다.

스티커가 훼손되면 반품이 불가하다니 -ㅅ-

머 기능상 문제는 당연히 반품이 가능하다 -_-;;

구성품은 사진에 없는 Map Utility CD 및 정품 등록 보증서를 제외하고

수신기 케이스, 수신기 케이스2(큰거 -_-;;), 카메라와 연결 케이블 2개 (길이만 다르다)

머 수신기만 보면

AA 건전지 한개가 들어간다 이 한개로 위치정보 갱신 15초 기준 39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당연히 업데이트 시간이 길수록 오래간다.

카메라 핫슈 연결 부위

작은 케이스에 넣은 모습

이건 카메라와 핫슈에 연결하는게 아닌 GP-E2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허리나 다른 곳에 고정시킬 때 사용이 가능하다.

날개는 접고

뒤집어서

허리띠에 넣기 딱 알맞다.

자 그럼 장착을 해봐야겠지?

옆태... 후훗 *-_-* 섹시해

정면!!

사무엘의 장엄함(??)과 조그마한 GP-E2다

위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다.

OFF는 그냥 끄는거고

ON은 켜는 거다.

참고로 GP-E2는 7D / 1D X 이후 나온 제품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

설명에 보면 ON의 경우 카메라에서 "GPS 장비 설정"이 있는 장비만 사용이 가능하다 라고 되어 있다.

1D X, 5D MK III가 이에 해당하고 7D의 경우 ON을 사용할 수 없다. 대신 7D는 LOG를 사용하면 된다.

내 막삼이는 "GPS 장비 설정" 메뉴가 있다.

응?

GP-E2를 연결하지 않아서 메뉴가 안뜬다 -ㅅ-

후훗

GP-E2 연결 후 모습이다.

실내지만 GPS가 잡혔다.

수신상태를 보면 막대 하나만 하얗 것으로 보아 수신 상태는 그닥인 듯 하다.

GP-E2 연결 후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위도/경도가 표시된다.

레알?

GP-E2 없이 찍었을 때다.

위치 정보 개나 줘버려 -ㅅ-

자! 찍었으면 확인을 해 봐야지?

아래는 CANON에서 주는 Map Utility이다. 구글 맵을 사용한다.

좌측에 보면 이미지/GPS 로그 파일이 있는데

이미지는 말 그대로 내가 찍은 사진을 로드하는 것이고 GPS 로그 파일은 GP-E2가 저장하고 있는 GPS 로그 파일을 불러올 수 있다.

GPS 로그 파일은 불러와서 볼라고 했으나...

이게 PC랑 GP-E2랑 연결해야 하는데 동봉된 케이블은 Mini USB Mini USB만 있는지라

현재 내 컴퓨터에 연결할 방법이 없어서 과감히 패스!!

이미지 부분르 보면 색깔이 다른 이미지 선택한 부분을 보면 위성 그림이 있음을 볼 수 있다.

보이는가? 안보이면 말고...

저건 위치정보가 있다는 뜻이다.

근데 확장자를 잘 보면 JPG이다. 이건 오막삼에서 사용하고 있는 Wi-Fi SD Card에 저장한 데이타이다.

RAW 파일이 아니어도 위치정보는 입혀진다는 이야기이다.

당연히 RAW는 위치 정보가 있을 것이고...

요기가 바로 중랑구 신내동의 바로 우리집!!!

게다가 잘 보면 내가 사진을 찍은 방향도 보인다.

보라색의 깔데기(??)가 방향 정보이다.

위치정보는 매우 정확하다 -_-;;; 레알~!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