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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끼는 즐거움

블투 신상은 써봐야지 - Powerbeats3 Wireless

by KkaKang 2016. 12. 12.

으음 블투 이어폰을 산지 한달? 도 안되었는데...


파워비츠3가 나와서 급 사게 됨


물론 사람들이 오오오오 좋아좋아 하니 사게 된건데 -_-;;;



여튼 KT에서 아이폰 개통한 사람들은 쿠폰 먹여서 사는 듯 하였는데


난 이도저도 귀차낳아서 걍 애플 공홈에서 주문....


주문한지 일주일? 정도 잊고 사니 어느덧 와 있는 물건



클량을 보면 내가 받았던 (지금이야 사용기를 쓰지만 이걸 받기는 한 일주일 되었음) 때에도 못받았은 사람이 수두룩


40일씩 기다려서 받는 사람도 있고...


싸게 사는게 좋다만 기다리는게 귀찮다면 걍 정가주고 애플 공홈에서 사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여튼 잠깐 사용기를 말하자면,


음질이 가장 궁금한데....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음질은 우선순위에서 거리가 있다)


내 생각은 이걸 쓰기 전에도 쓰고 있는 지금도 "블투 이어폰은 블투 이어폰일 뿐이다." 라는 고정관념에 빠져 있다. (라고 쓰자....)


문근영폰 이후 단 한번도 유선 이어폰을 써보지 않았고


매년 1개 이상의 블투 이어폰을 사면서 느끼는건


음질이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으나 블투 이어폰이 가지고 있는 플랫한 소리는 극복이 되지 않는 듯 싶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어? 조금 비트가 느껴지는데? 이런 느낌이었으나 지금의 느낌은 이전에 사용했던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고 3랑 별반 차이가 없었다. (물론 백비트 고도 이 파워비츠보단 싸지만 꽤 고가의 블투 이어폰)


이렇게 듣다가 아이폰 번들 이어폰으로 들으면....


역시 음질은 유선!


이라는 생각뿐이다.



그러면서도 계속 사는 이유는...


신상은 사줘야 예의니깐....



-_-




여튼 음질 부분은 걍 블투 이어폰 그 수준 딱 그정도 인 듯 하다. (뭐 이건 개취이니..........)







착용감은 머랄까 단한번도 귀에 거는 형태의 블투 이어폰을 써본적이 없기에 처음에는 다소 착용하는게 좀 버벅였으나 지금은 뭐 그냥 자연스럽게 쓰는 정도다.


당연한 이야기일까? 착용감은 아무래도 귀에 걸어 사용하니 흔들리지 않은 안정감은 훌륭하나 역시 귀에 먼가가 걸려있으니 오래 쓰면 조금 불편한 느낌도 있다.


특히나 목 뒤의 길이 조절을 하면 뛰면서도 안정감있는 착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재생시간은 훌륭한 듯 하다. 4일정도 충전없이 사용해도 충분한 배터리는 흥미롭다. 기존 이어폰은 2일 정도 출근/퇴근 음악 들으면 충전이 필요했는데  말이지....

(요즘엔 이런걸 대비해서 블투 이어폰을 하나 더 들고 댕긴다. 아이뻐7의 3.5파이 단자가 없어 일반 이어폰은 또 들고 댕기기도 힘들고 -ㅅ-)




또 흥미로운건 페어링 모드가 따로 없고 걍 전원만 켜면 근처에 있는 iOS에서 자동으로 페어링 가능 상태가 되는 부분이며 일단 페어링이 되면 페어링된 iCloud 계정으로 로그인된 모든 iOS 기계에 자동 등록이 된다는거... 이건 겁나 편하다. 강추! 근데 연결 디바이스 변경은 좀 병신같다. -_- 전원버튼을 4초 이상 누르면 디바이스 연결을 바꿀 수 있는데 결국은 해당 디바이스에서 선택을 해줘야 하는.... 뭐 그러하다. (내가 모르는건가?) 잘되는건 마지막으로 연결된 디바이스에 다시 연결할 때 파워비츠 연결하라는 창이 뜬다는거....





단점이라면....


충전단자가 오픈되어 있다는거... 그럼에도 생활방수가 된다는게? 조금은 미심쩍다.... 별 신경 안써도 되는 부분이라곤 하나.... 개방되어 있는게 조금은 신경쓰임


그리고 컨트롤 버튼이 목 뒤쪽에 가깝다 보니 손을 좀 뒤로 뻗어서 곡 넘김, 음량 조절을 해야한다는거.... 좀 이상함 -_-





먼 글이 이렇게 길어졌지 -_-





걍 주저리주저리


-_-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