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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었으면 기록하기/여행

뉴질랜드(남섬) - 다시 돌아가는 Christchurch (13.10.19)

by KkaKang 201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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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아침

아직 겨울의 한자락이라 공기가 차갑다.



아침에 살짝 산책 좀 하고...



남섬 여행을 마지막 식사를 한다.






사람들이 많고 늦게 일어난 덕에 음식이 많이 없었던건 함정




허기를 채우고 다시 산책





숙소의 뒷편... 꽤나 큰 숙소인 듯 하다.



뉴질랜드의 건물을 보면 애지간해서는 2층을 넘지 않는 듯 하다.

땅덩이는 넓고 사람은 적은 덕인듯...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의자와 햇살을 마주보며



지붕 위 파란 하늘... 어제 이랬으면 하는 아쉬움이...



시크냥... 라지에타에 궁둥짝을 붙이고 지나가는 사람을 하나 둘 본다.



숙소를 벗어나 크라이스트처치로 달리 던 중 수로의 끝에 가 봤다.

푸카키 호수에서 흘러오는 강물이 흐른다.



다시 달리니 산이 보이고 그리고 에메랄드 빛 호수가 보인다.

구름은 이상하다.

저 산이 마운트 쿡인지는 모림... 근데 맞는거 같음... 사진의 방향성을 보았을 때 -ㅅ-)r



그리고 단체사진을 찍는다.


물론 사진은 내꺼만 올릴꺼다.


이번 여행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용한 스트로보 사진이다.

역광이어서...




사진찍은 곳은 대충 이정도일꺼다. (GPS 꺼져서 확인이 안되는데... -_ㅠ)

근데 어차피 이 호수 근처는 그냥 다 화보임...

아무데서나 찍어도 됨 -_-;;



잠깐 쉬기 위해서 어느 마을에 도착했다.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이정표로 대략 짐작하여 보면...



이 부근일 듯 하다. (아... 아님 말고)

좌측 하단부의 빨간 이정표를 참고...



작은 마을이고



우물같은 것도 있고



놀이터도 있다.



신은 완벽하다.



마을에서 조금 지나면 포토존이 나온다. (포토존은 아니지만 많이들 찍으러 와서...)



얼굴에 짜증이 뭍어나 있는데...

내 앞에 햇살이 엄청 강하게 오고 있어서...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선글라스 필참!



푸른 초원과 눈덮힌 산



그리고 마지막으로 멈춰선 곳은 연어마을. 라카이아이다. (Rakaia)

인구는 천여명 (2006년 기준)



대략 이쯤이다. 중앙에서 살짝 오른쪽 부분 빨간 이정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약 55Km 떨어진 곳...



조금 확대해서 보면

마을 오른쪽에 강이 하나 흐르는 것을 볼 수 있고 제트스키를 탈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그냥 화장실 갈라고 멈춘거라 -ㅅ- 마을을 돌아댕기진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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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라카이아에서 잠시 멈춘 후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


점심을 먹고 각자의 길로 헤어지게 되었다.


교장선생님 부부는 따님의 집으로


워킹홀리데이 온 두 학생은 오클랜드로... (다음주 월요일에 집으러 간다고 하던데... 한 명은 울 동네 근처에 살기도 하고)


나도 오클랜드로... 같은 목적지인데 나는 나중에 따로 신청한거라 비행기표가 달랐다.




항상 그렇듯이 마지막은 항상 아쉬운 법...


더 많은걸 보고, 더 많은걸 해보고, 더 많이 돌아댕기고 했어야 했는데...


너무 셔터버튼 누르는 것에 망설임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GPS 정보 안찍힌 사진이 있는 것도 아쉽고...





그래도 회사생활 9년만에 2주라는 시간을 낸 것은 참으로 잘한 짓이라고 생각을 하고


소중한 경험을 했으며


이렇게 추억을 그리고 기억을 남길 수 있음에


행복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꼭 가봐야할 곳. 뉴질랜드


난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며


이렇게 뉴질랜드 남섬에서의 4박 5일을 기록한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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